봉준호 감독, 칸 영화제서 블랙 마스크 포즈…유쾌한 웃음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의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7.
봉 감독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포토 콜에서 블랙 마스크를 이용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봉 감독은 블랙 마스크를 손에 쥐고 입과 눈 앞에 펼쳐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 감독은 이날 '랑데부 아베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랑데부 아베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계 인사를 초청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의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7.
개막식 당일 행사 참석 소식이 알려진 봉 감독은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작년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제에 한 번의 끊어짐이 있었는데 그 끊어짐을 연결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영화제가 끊어졌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의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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