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30.3%, 접종완료 11.3%…어제 잔여백신 접종 8200명(종합)
1557만명 1차접종, 580만명 접종 완료
'고위험군' 75세 이상 85% 접종 완료
접종 후 사망 15건 등 인과성 조사 중
잔여백신 접종 8218명…앱 예약 2303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7일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1547만 6019명으로 전체 인구 5134만 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0.1%, 권장 접종 횟수를 완료한 사람은 555만 3120명으로 전 국민의 10.8%다. 2021.07.08. [email protected]
지난달 8일부터 사흘간 접종 당국에 신고된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790건 늘어 누적 10만833건이다. 사망한 15명에 대해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1557만명 1차 접종, 580만명 접종 완료
누적 1차 접종자는 1557만331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34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0.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80만1997명으로, 전 국민의 11.3%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1차 접종자는 519명, 접종 완료자는 1만8272명이다. 1차 접종률은 83.1%, 접종 완료율은 7.7%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374명, 2차 접종자는 8만1959명 늘었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3.1%, 9.8%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신규 접종자가 없으며 누적 접종률은 99.7%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신규 입사·종사자, 예비 의료인, 실습 중인 의학·간호학 의료기사 등 병원 종사자 중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6380명 늘어 누적 6만2062명이다. 1차 접종률은 78.5%다.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7846명으로 누적 1557만3316명이다. 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30.3%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580만명 이상으로 집계돼 접종 완료율은 11.3%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60세 이상 1차 접종률 78~83%…75세 이상은 85% 접종 완료
우선 접종 대상 접종률은 ▲요양병원 82.8%(71.1%·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6.7%(74.7%) ▲노인시설 등 95.1%(84.3%)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89.0%(50.5%) ▲만성 신장 질환자 69.0%(0.8%) ▲호흡기 장애인 66.9%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5.4%(83.1%) ▲70~74세 83.0%(0.001%) ▲65~69세 81.8%(0.01%) ▲60~64세 78.9%(0.01%) 등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병원 97.6%(97.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3.7%(84.8%)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3.2%(2.4%)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4.2%(51.0%) ▲사회필수인력 77.4%(0.02%) ▲30세 이상 군장병 100%(2.1%) ▲30세 미만 군장병 100%(65.0%)▲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5.0%(50.6%)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84.2%(39.0%) ▲2분기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 78.7%(78.7%) ▲예비명단 및 접종센터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 등 98.0%(0.8%) ▲필수목적 출국자 등 99.4%(99.4%) 등도 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은 99.7%(99.7%), 예비명단 및 필수 목적 출국자 등 99.6%(99.6%)다.
사망 15건 인과성 조사 중…전날 잔여백신 접종 8218명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1·2차 접종 횟수 합계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5%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65%, 화이자 0.25%, 얀센 0.63%, 모더나 0.55%다.
사망 의심 신고는 15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6건, 화이자 6건, 얀센 3건 등이다. 당국이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 연령대는 3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했다. 30대 남성 사망자는 지난달 12일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약 26일이 지난 이달 8일 사망했다.
9명은 생전에 기저질환을 앓았으며 3명은 기저질환이 없었다. 나머지 3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이밖에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4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7건이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전날 하루 예비 명단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8218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접종자 5915명이고,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한 당일접종예약자는 230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화이자 216만7천6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5만3천200회분, 모더나 41만1천500회분 등 283만2천3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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