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한국 女양궁 단체전 金…올림픽 9연패 '위업'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강채영과 장민희, 안산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점수 6-0(55-54 56-53 54-51)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배들의 금메달 행진'을 전통으로 여기는 여자 양궁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차지하며 9회 연속 올림픽 제패를 이뤘다.
여자팀은 양궁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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