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 분기 순익 3.2조원…1년전 9000억원 적자
[AP/뉴시스] 제너럴 모터스가 제공한 GM 로고. 1분기에 29억80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던 GM은 2분기 순익 28억 달러를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때보다 생산량이 20만 대가 적었음에도 이룬 성과다. GM은 포드, 스텔란티스 등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과 비싼 픽업 트럭 및 고급 SUV 수요 급증으로 이런 비축량 부족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GM 차량은 이번 분기 동안 평균 한 대 당 4만8000달러(5500만원)에 팔려 1년 전보다 5200달러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총수입은 342억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8억 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동기 때는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8억600만 달러(9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2분기에는 78만5000대가 넘는 차량을 생산했던 GM은 올 분기에 반도체 품귀와 생산 일정 착오로 38%가 감소한 56만9664대 생산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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