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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제주 근접→자정 여수→새벽께 약화

등록 2021.08.23 1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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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6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경남·제주 시간당 20㎜…보령 호우경보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오마이스 예상 경로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1. 8. 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오마이스 예상 경로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1. 8. 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23일 저녁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서귀포 남쪽 바다에서 북진하고 있다. 이날 자정께 여수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7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는 45㎞/h의 속도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8hpa이며 강풍반경은 130㎞다.

북북동쪽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마이스는 자정께엔 여수 동북동쪽 약 20㎞ 부근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마이스가 24일 오전 6시 포항 북북동쪽 약 90㎞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성질이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정체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과 제주도엔 시간 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전남, 경남, 부산 등 일부 지역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보령엔 호우경보, 경북권·충청권·경기권·인천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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