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간 韓 정부 지원 현지인 이송 작전 중"
"우리 군 수송기, 아프간·인근국서 작전 중"
대사관, 韓 병원, 직업 훈련원 등 근무자 대상
[카불=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 병사가 한 아프간 아이를 안아 달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들의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6000명의 병력을 카불 공항에 파견했으나 공항 인근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23.
외교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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