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검사 압색…책상잠겨 열쇠공 불러 열어(종합)
손 검사는 연가내고 출근 안해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10일 오전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고검 손준성 인권보호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붉은색 원 안이 손 검사 사무실. 2021.09.10. [email protected]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전부터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주 내내 출근을 계속하던 손준성 검사는 10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공수처의 압수수색은 손 검사 사무실과 자택 등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직원 3~4명을 보내 오전 9시 무렵부터 3시간여동안 손 검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검사의 책상이 잠겨있어 오전 11시30분께 열쇠공을 불러 잠금장치 1개를 해제하기도 했다.
앞서 공수처는 "수사3부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금일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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