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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 공립단설 유치원 '침산유치원' 조성

등록 2021.11.04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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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 3월 북구 침산동에 공립단설유치원인 침산유치원(가칭)을 설립한다.

  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침산유치원은 대구일중학교(북구 옥산로17길 21) 운동장 남측 부지 일부를 활용해 10학급(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 건축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최근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1만2000세대 공동주택 개발이 예정돼 있어 유아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지역의 경우 인구수에 비해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해 신천을 건너 4~5㎞ 떨어진 산격·복현동으로 멀리 취원하는 유아가 많은데다 최근 지역 내 사립유치원 폐원으로 유아배치 여건이 악화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단설 유치원 설립안은 지난달 18일 개최된 대구시 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이 확정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침산동 지역 유치원 신설로 지역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아 배치여건을 개선하고 동시에 통학여건도 개선하게 됐다"며 "유아교육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세밀하게 살펴보고 유아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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