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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脫마스크' 사진 공유 "밥 먹듯 방역 위반"

등록 2021.12.13 15:23:29수정 2021.12.13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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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겠다면서 규칙도 안 지키고 정부탓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장애인본부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장애인본부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정부 정책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실외나 식사 자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사진을 대거 공유한 뒤 "방역 수칙을 밥 먹듯 어기는 윤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목포 폭탄주 회식 자리에서 인원 제한 위반과 청주에서의 쪼개기 눈속임 회식에 대한 조치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또다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 후보는 이미 수차례나 방역 수칙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같은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국민은 모든 일상을 마스크와 함께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모임을 줄이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나의 예외'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윤 후보는 자신의 방역 수칙 위반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정부 탓만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국민은 철저히 지키는 방역 수칙을 대선후보가 상습적으로 어기는 이 상황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자신에게만 관대한 대통령 후보,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후보는 국민에게 불안감만 줄 뿐"이라며 "윤 후보는 정부 탓 이전에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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