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대' 첨단센서산업 중심지로 키운다
국토부, 산단계획 승인…LH, 내년 토지보상 착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심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가가 8번째로 지정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지난 2015년 11월 판교2를 첫 지정한데 이어 현재까지 광주, 인천, 대구, 순천, 천안, 울산 등 7곳을 지정한 바 있다.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대에 7만2792㎡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는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센서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센서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될 '혁신성장센터'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광역시가 함께 첨단센서 관련 기업·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23년에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이번 승인으로 대전 지역의 첨단센서산업이라는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 조성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지역의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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