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완화, 긍정적 신호와 위험 상존…종합 검토"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3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 거리두기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2.01.03. [email protected]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방역지표가 호전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방역·의료분과회의와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상황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적모임 인원 4인 제한과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종료 등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오는 16일로 종료된다. 정부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7차 회의에서 거리두기·방역패스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97명으로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700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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