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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무기실험 재개에 "한반도 비핵화, 국제사회와 공조"

등록 2022.01.21 05:35:19수정 2022.01.21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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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ICBM 개발 막기 위해 전제조건 없는 외교 준비도

[서울=뉴시스]북한 KN-24 발사 장면. 2022.01.18.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KN-24 발사 장면. 2022.01.18.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강조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의 진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가정적인 상황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미국을 향해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2018년부터 중단됐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을 재개할 방침을 시사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NSC 관계자는 "우리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전제조건 없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면서도 북한의 WMD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일본의 안보 실장과 전화 통화로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NS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번 보좌관이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과 통화를 하고 "미일 동맹의 핵심 현안, 북한과 중국 그리고 인도태평양에서의 경제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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