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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예멘 반군 미사일·드론 공격에 UAE 여행금지

등록 2022.01.28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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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대한 여행권고 최고수준인 4단계로 조정

[아부다비=AP/뉴시스] 플래닛랩스 PBC가 지난 8일 촬영한 아부다비 국제공항 의성사진의 모습. 예멘 후티 반군이 17일(현지시간) 드론과 미사일로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 신축 건설 현장 등을 공격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022.01.18

[아부다비=AP/뉴시스] 플래닛랩스 PBC가 지난 8일 촬영한 아부다비 국제공항 의성사진의 모습. 예멘 후티 반군이 17일(현지시간) 드론과 미사일로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 신축 건설 현장 등을 공격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022.01.18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 국무부가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및 미사일 공격 위협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UAE에 대한 여행 권고를 최고수준인 4단계(여행 금지)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아랍 지역에서 미국 시민들에 대한 공격 가능성 우려가 매우 높다"며 "최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은 인구 밀집 지역과 민간 시설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 17일부터 UAE의 여러 공항과 정유공장 등을 겨냥해 탄도·순항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하고 있다.

유세프 알 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는 이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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