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나긴 여정, 잊지 못할 것"…'불가살' 종영
[서울=뉴시스] 불가살. 2022.02.05.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이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이진욱은 5일 tvN을 통해 "기나긴 여정이 끝났다. 단활로 살았던 그동안의 소중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동료 배우님들, 감독님, 그리고 고생 많았던 우리 '불가살' 팀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겠다. 여러분도 모두 옆에 계시는 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상운 역을 맡은 권나라는 '저에게 '불가살'은 값진 경험이었고 추억이었다. 상운이로 연기할 수 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상운이를 아껴주셔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악역으로 호평을 받은 이준은 "옥을태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배우로서 이렇게 큰 감정선을 연기해볼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의미있고 행복한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600년 전 과거와 현대 시대를 오가는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그리고 훌륭한 감독님 및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작업이 현장의 연기자로서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선·후배·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두 고생해서 이뤄낸 결과물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도 뿌듯하다"며 "단솔과 시호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배우 공승연으로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 된 남자 단활이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여자 민상운을 쫓으며 인연과 업보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불가살'은 이날 15회, 16일엔 최종회인 16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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