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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영덕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긴급지시

등록 2022.02.16 13:21:30수정 2022.02.16 1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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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자원 신속 투입…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대전=뉴시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불 재발화 현장.(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불 재발화 현장.(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경상북도 영덕군 화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산림·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하라"면서 "소방 방화선 구축과 피해 우려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다.

전 장관은 또 "인근 송전선로 파손과 단전 발생, 승강기 불시 운행 정지 등 비상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라"면서 "진화대원의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2시1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청은 오전 8시25분께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180여가구를 대피시켰다.

경북 영덕·청송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긴급문자도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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