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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방역패스 또 연기…"지역 불균형·현장 혼란 고려"

등록 2022.02.18 11:45:33수정 2022.02.18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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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4월1일로 한 달 연기…현장 준비여건 감안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가 4월로 한 달 더 미뤄졌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를 당초 3월1일에서 4월1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제도 시행 전 집행정지 항고심 판결이 나오기를 희망했으나 소송 일정상 시행 시기 조정이 불가피했다"면서 "향후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성과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적용 범위의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지난달 14일 서울시, 이달 17일 경기도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다음 달 안에 행정소송 본안 판결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지역 간 불균형과 현장 혼란이 우려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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