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9%…재택치료 사흘만에 200만명 아래
수도권 중환자실 66.2% 가동…비수도권 75.6%
재택치료 199만3986명…집중관리 30만1156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2.03.16. [email protected]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99만3986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0만1156명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2823개 중 1947개에 환자가 입원해 병상 가동률은 69.0%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날(67.6%)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65.1%→64.2%→65.6%→66.5%→65.9%→67.6%→69.0%로, 지난 10일부터 12일째 60%대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64.6%에서 1.6%포인트 늘어난 66.2%다. 전체 1986개 중 1314개가 사용 중이며, 672개가 사용 가능하다.
비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75.6%다. 권역별로 호남권 89개, 충청권 40개, 경남권 26개, 경북권 22개, 강원 14개, 제주 13개가 남았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5294개 중 3777개(71.3%)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5.9%의 가동률을 보인다.
재택치료가 힘든 이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2%로 1만4059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1244명이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99만3986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에 200만명 아래로 줄었다. 전날 하루 24만6823명이 새로 재택치료에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30만1156명(15.1%)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1062곳이 운영 중이다. 전날 기준 관리 가능한 집중관리군 역량은 33만6000명 이상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8633곳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1곳이다.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1곳,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810곳 등 927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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