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가동률 64.4%…재택치료 182만7031명
수도권 가동률 61.2%…비수도권 2주째 70%대
재택치료 집중관리 27만1851명…전체 14.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2만7031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7만1851명이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2825개 중 1819개에 환자가 입원해 병상 가동률은 64.4%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날(67.8%)보다 3.4%포인트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65.6%→66.5%→65.9%→67.6%→69.0%→67.8%→64.4%로, 지난 21일 70%에 육박한 이후 이틀째 감소했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65.4%에서 4.2%포인트 줄어든 61.2%다. 전체 1986개 중 1216개가 사용 중이며, 770개가 사용 가능하다.
비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71.9%로 14일째 70%대를 보인다. 권역별로 호남권 98개, 충청권 49개, 경남권 33개, 경북권 29개, 제주 14개, 강원 13개가 남았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5343개 중 3635개(68.0%)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1.3%다.
재택치료가 힘든 이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5%로 1만4844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2081명이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2만7031명으로, 전날(182만1962명)보다 소폭 늘었다. 전날 하루 44만2576명이 새로 재택치료에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27만1851명(14.9%)이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1088곳이 운영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8821곳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6곳이다.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1곳,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100곳 등 956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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