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준비 본격화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총괄 감독 선임, 계획 공유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밀양시에서 개최예정인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의 달 행사는 밀양시 주관하고 강원도 정선군과 전라남도 진도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문화 기본법에 따라 2003년부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참여를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을 보유한 지자체인 정선군과 진도군이 함께 행사 계획을 제안해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위원장과 총괄 감독을 선임하고 조직 구성과 실행 계획 등 문화의 달 행사 기본계획안을 논의했다.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추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정선군 문화관광과장, 진도군 문화체육예술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선임한 총괄 감독을 중심으로 사무국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부 실행 계획과 사전 홍보 계획을 마련하는 등 문화의 달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 집단 면역 확보와 의료체계 안정화로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정선군과 진도군의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와도 연계해 지역 간 소통과 국민 대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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