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창군, 4월기준 적십자회비 목표 모금액 130% 달성

등록 2022.04.06 13:2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목표액 3000만원 초과 3917만원 적립…도내 시군 중 가장 높아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2022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 목표금액 3000만원보다 3917만월을 적립해 목표금액 대비, 130%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2022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을 통해 4월 현재 기준으로 130%를 넘어서 경남 시군 중 가장 높다.

도내 전체 모금액은 14억6314만원으로 목표액 20억7000만원 대비 71%에 불과한 것에 비춰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모금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거창군민들의 온정이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합심해 마을 단위 공동납부에도 아낌없이 동참해 어려울수록 더욱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공동체 정신이 어느 해보다 빛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성원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30일까지 2차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등 재난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 위기 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