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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권성동 "의원 모두 원내대표…함께해야 총선까지 승리"

등록 2022.04.08 12:05:58수정 2022.04.08 1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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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102명 표결 81명 압도적 지지

"영광보단 어깨가 무겁고 고민"

"든든한 조력자로 뒷받침할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후보인 권성동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후보인 권성동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8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은 "의원 한분 한분이 진짜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 서고 참여해 줄 때 우리당 승리가 담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표결로 원내대표에 당선된 직후 "이 세상에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시험은 혼자할 수 있어도 정치는 혼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102명 의원 중 81명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원내대표에 선출돼 1년 동안 원내지도부로 당을 이끌게 됐다.

그는 "요즘 윤석열 당선인을 옆에서 뵈면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좋고 기쁜데 격무에 버틸수 있을까 걱정된다. 당선되는 날만 좋고 그 다음부터는 고행길이라 하는데 저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추구하는 정치적 야망과 포부를 펼칠 기회를 가져 큰 기쁨으로 다가오지만 기쁨과 영광보다는 어깨가 무겁고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의원님들 많이 괴롭히고, 많이 요청드리겠다. 우리가 함께 갈 때만이 지방선거 승리하고 2년 뒤 총선까지 승리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며 "의원님들 출중하시고 할일, 하고 싶은 일 많은데 든든한 조력자로 뒷받침하겠다. 1년간 재미있게 원내사령탑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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