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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고가 달리던 컨테이너 차량 추락, 60대 운전자 숨져

등록 2022.04.12 12:25:34수정 2022.04.19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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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전남 광양시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컨테이너 차량 일부가 도로아래로 추락해 타고 있던 운전자가 숨졌다. 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오전 전남 광양시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컨테이너 차량 일부가 도로아래로 추락해 타고 있던 운전자가 숨졌다. 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컨테이너 차량이 5~6m 도로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8분께 광양시 중군동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차량이 추락하면서 고가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 3대와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 1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4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는 동광양IC 진입 이후 부산 방향으로 진행 도중 고가 아래 국도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컨테이너 차량이 굽은 길을 돌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트레일러가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로 트레일러 차량 부분은 고가 다리 위에서 분리됐고, 분리된 트레일러 새시 등 잔해물로 차량 충돌 사고가 이어졌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판명받았다. 다친 차량 운전자 4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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