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9월 준공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5일 오후 불정면 탑촌리에서 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은 15일 불정면 탑촌리에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거점 역할을 할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착공했다.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23억원을 들여 3886.6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302.45㎡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농기계보관창고를 짓는다. 준공은 올해 9월이다.
이 센터는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처리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다.
노지농업 관제센터, 농기계 도입과 운영·관리, 스마트교육 진행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노지 농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괴산=뉴시스]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조감도.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차영 괴산군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괴산의 유기농 이미지 강점과 스마트농업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12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천·추산리 일대 53㏊, 184필지에 노지 콩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외에도 콩정선시설(SPC), 저온저장시설(APC), 스마트 유통관리시스템, 스마트 관수설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통신망, 스마트농기계 도입 등의 기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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