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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난민 80만 명 유입…매일 2만명 도착"

등록 2022.04.15 17:17:39수정 2022.04.15 1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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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5만3000명 등 총 80만8000명 도착"

"3만2000명은 45개 지역 472개 임시대피소에"

[니즈니노브고로드=AP/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과 인근 지역 피란민들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기차역에 도착해 임시 거주지로 이동하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AP/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과 인근 지역 피란민들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기차역에 도착해 임시 거주지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유입된 우크라이나 난민이 15일(현지시간) 현재 80만 명에 달한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현재 우크라이나와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및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에서 어린이 15만3000명을 포함해 80만8000명 이상이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일 약 2만 명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들어오고 있으며, 규모는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65만7000명은 로스토프 지역 검문소를 통해 러시아로 들어왔다"며 "7만4000명은 크름반도, 6만4500명은 벨고로트, 1만500명은 브랸스크, 1500명은 쿠르스크 지역 검문소를 통해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민 3만2000여 명은 러시아 45개 지역의 472개 임시 대피소에 남아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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