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들어가 "검수완박" 기습시위 대진연 회원들, 현행범 체포
대진연 회원 5명, 대검 안에서 기습시위
'김건희 구속', '검수완박' 구호로 외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촉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2.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대검찰청 안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퇴거불응 등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안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주작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도 구호로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됐다.
대진연 회원들 가운데 일부는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서초경찰서 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5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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