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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운 주민자치회' 20개동 선정 역대 최다

등록 2022.04.17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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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역량 강화·참여 확대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20곳을 추가 선정했다.

광주다운 주민자치회는 광주정신을 기본으로 마을(동)에서 생활자치를 구현할 자발적인 주민조직으로, 이번에 선정된 20곳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5차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민들의 자치기능을 강화하는 각종 사무를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시범동은 ▲동구 지산1·산수2·지원1동 ▲서구 농성1·화정2·화정3·양3동 ▲남구 양림·대촌·진월·백운1동 ▲북구 동림·일곡·문화·두암1·두암3·운암2동 ▲광산구 송정1·도산·신흥동으로, 민선6기와 7기를 통틀어 최다 규모다.

이로써 광주지역 97개동 가운데 주민자치위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곳은 모두 62개동으로, 63.9.%에 달하게 됐다.  시범동은 올해 예산 9억6000만원을 포함해 내년까지 2년 간 주민자치회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광주다운 주민자치회는 주민대표기구로 주민자치회 사무를 총괄할 사무국과 주민 공유·활동 공간을 설치·운영해 자치활동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마을자원 조사와 마을의제 발굴, 마을 비전 수립과 주민총회 등 주민자치 사무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불법 광고물 정비 등 각종 위·수탁과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 교육 6시간을 미리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추첨방식으로 모집되며, 지역별 특색에 맞는 분과위원회도 별도 구성·운영할 수 있다.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17일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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