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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국힘 충남지사 예비후보 "천안역세권 복합 개발"

등록 2022.04.18 1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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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컨벤션센터 등 민자복합역사 등 추진"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중심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박찬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천안 조성을 위해 '천안역세권 복합개발 추진'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중심의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충남의 미래전략 '천안지역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20여년 간 임시 역사로 방치된 천안역사를 전시컨벤션센터, 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민자복합역사로 추진하겠다"며 "동부광장 조성, 공설시장 일대 도시개발 등으로 구도심으로 전락한 천안역세권의 활성화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역세권 복합개발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GTX-C 천안 연결을 이뤄내 원도심 공동화, 동서 불균형 등 지역 내 격차를 줄이고 천안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중심의 한국형 제조혁신파크를 조성해 지역주력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겠다"며 "이와 함께 천안 외곽순환도로를 조기 추진하고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이뤄내 남부권 상습 도로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알렸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지역 숙원사업인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건설'의 조속 추진과 박상돈 천안시장의 공약인 '독립기념관 내 K-컬처 세계박람회개최' 등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지사로 선출되면 집권당 도지사로서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종축장 부지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조속한 실현을 강력히 요구해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천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이라 차별받고 소외당하던 구시대에서 벗어나 천안 중심으로 광역 네트워크 도시권을 구현해 국토의 중심 충남을 만들겠다"며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지자체, 광역지자체와 국회, 더 나아가 정부를 잇는 교두부가 돼 '새로운 충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북부·동남부·서해안·내포권 등 4개 권역별로 주요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북부권(천안·아산·당진) 세부 공약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운행, 제2서해대교,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이다.

동남부권(공주·부여·청양·논산·금산·계룡)은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백제·내포·유교 문화관광 사업 추진, K바이오소재 산업벨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안권(서산·태안·보령·서천)은 해양 바이오·신산업클러스터 조성, 해양 내륙연계 관광벨트 구축,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이 포함됐다.

내포권(홍성·예산)은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 이전, 수소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결코 타성과 안일에 젖어서는 충남의 발전을 열어 갈 수 없다. 박찬우는 충남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자"라며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30여 년의 국정 경험을 비롯한 모든 능력과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논산시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소청심사위원장,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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