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돕는다" 전주시, 노인회관 이전 개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노인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노인회관이 진북동에서 새 모습으로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조성사업은 2019년 10월부터 덕진구 팔달로 336(진북동) 건물에 총 6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023.82㎡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의 1~3층은 노인대학과 강당, 다목적실 등 노인의 권익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시설로 사용된다. 4층에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5~7층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효자동에서 이전하는 전주시 노인회관은 642개의 경로당과 각 분회 간 정보교환과 협력, 여가·체육·건강 프로그램 지원·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노인회 측은 기대했다.
김승수 시장은 "노인회관 건립으로 지역 노인의 여가생활은 물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회관이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노인들이 활기찬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 다각적인 복지정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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