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2일부터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쓰임'에서 '예술'까지…실용성·조형성 생활도자기 전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등 주요 소장품 78점
얼굴모양 용기 (필립 바드 스위스 2004).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2일부터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도자세상)에서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A Harmony of the Senses)'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도자기의 본질인 '쓰임'에 '예술적 표현'을 입혀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보여주는 생활도자 작품을 통해 '기(器)'의 정체성과 공예적 가치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 등을 통해 수집된 2600여 점의 도자미술관 소장품 중 '기(器)'의 쓰임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 78점이 전시된다.
또 5월 22일과 29일에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 감각의 이중주'가 마련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총 40명(1회 20명)을 대상으로 전시 투어 및 작품의 표현기법을 응용한 일일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은 재단 20여 년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는 소장품을 통해 기능과 예술을 모두 담고 있는 도자기의 공예적 가치를 대중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며 "전시를 통해 현대도자공예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A Harmony of the Senses)'는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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