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에 관광휴양콘도 들어선다

등록 2022.04.26 14:08:58수정 2022.04.26 14:28: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안군, 전북도 ㈜자광홀딩스과 투자협약

2024년까지 2004억원 투자…연면적 5만6287㎡ 규모

리조트 4동 74실, 프라이빗 빌라 5동 79실 조성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에 관광휴양콘도 들어선다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26일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봉업 전북도행정부지사, 김창조 부안군행정복지국장, ㈜자광홀딩스 전은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광홀딩스는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관광휴양콘도 4만 3887㎡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총 2004억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5만6287㎡ 규모의 프리미엄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리조트 4동(7~11층) 74실과 프라이빗 빌라 5동(2층) 총 79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7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관광숙박시설에는 99㎡(30평)~165㎡(50평)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구성의 객실과 858㎡(260평)의 독립적인 프라이빗 독채, 인피니티 수영장과 400인 규모의 컨퍼런스룸,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특화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객실에서 변산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해바다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협약을 통해 부안군과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광숙박업 사업추진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자광홀딩스는 전북도민과 부안군민 우선 채용, 전북투어패스 가맹점 등록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 관광휴양콘도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자간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실시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는 부지매입 후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체결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상가 및 펜션 등의 민간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변산해수욕장이 옛 명성 회복은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