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첫 삽…2024년 완공
서교일 이사장, 정일권 병원장 등 200여명 참석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정일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장 등 내빈들이 17일 오후 외래관 건립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2022.05.17 [email protected]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17일 경북 구미 공단동 순천향대 구미병원 외래관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외래관은 9064.2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4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중증, 노인성 질환, 급성기 질환 환자에게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군을 중심으로 층별 전문 질환센터도 구축한다. 21개 임상 진료과가 13개 특화된 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본관과 외래관을 연결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정일권(왼쪽 네번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장이 17일 오후 외래관 건립 기공식을 마친 뒤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5.17 [email protected]
정일권 병원장은 "외래관 건립은 인간사랑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외래관 건립은 지역민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979년 개원한 이래 지역 최초 병원에서 지역 최고 병원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교일 이사장과 정일권 구미병원장, 박상흠 천안병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부천병원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이우석 경북의사회장,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김우락 구미경찰서장, 병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외래관 착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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