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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산 출정식, 조현일 시장후보 "당선 안되면 말짱 도루묵"

등록 2022.05.19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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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김관용 전 경북지사, 윤두현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김관용 전 경북지사, 윤두현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당 선거출정식이 19일 오전 경산시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지방선거 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윤두현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도의원·시의원 후보자, 이철우 후보의 후원회장인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등은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북과 경산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경산시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특히 이 지사 후보와 윤 의원, 김 전 지사는 무소속 오세혁 시장 후보와 일전을 치르는 조현일 시장 후보를 거명하며 “시장에 당선돼 경산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응원했다.

국민의힘 시장 공천 경쟁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을 받은 조현일 후보는 이 지사 후보와 윤 의원 등을 거론한 뒤 “내가 당선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했다.

조현일 후보 단수 추천에 반발한 시장 예비후보 10여명과 지지자들이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윤두현 의원 ‘퇴출’ 현수막을 걸었던 점을 의식, 조 후보는 “윤두현 현수막이 붙었으나 꼭 당선돼 명예회복을 시켜 주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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