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회계업무 공무원 재정보증보험 가입

1174명 대상 1000만~2억원 6단계 설정

회계사고로부터 재산상 손실 사전예방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업무처리 중 과실로 인한 재산상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계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정보증보험에 가입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재정보증보험은 회계 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이 재정보증 없이는 그 직무를 담당할 수 없도록 지방회계법에서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가입 대상자는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1174명으로 보증한도액은 업무의 비중에 따라 1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6단계로 나눠 설정했다.

보증보험 계약 기간에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신설로 회계관직의 추가 임명시에도 수시 추가도 가능하다.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방식을 직위식 단체계약으로 표준화하여 수시 인사이동에 따른 재정보증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석 회계과장은 “재정보증보험은 회계업무 담당자의 소신과 책임있는 예산회계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서 만일의 회계사고로부터 재산상 손해를 막을 수 있다.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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