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7월15일 개장…45일간 운영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일산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2022 일산해수욕장 개장 준비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준비사항과 유관기관 지원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일산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15일~8월 28일 45일간이다.
이 기간동안 하루 18명의 운영인력이 해수욕장 관리에 투입된다.
이들은 동부경찰서·해양경찰서·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근무할 예정이다.
동구는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해수욕장 이용에 제한적이었던 만큼 올해 해수욕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시설정비와 교통, 치안, 안전대책 등을 집중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환경정비, 교통지도, 노점상 관리, 상가 물가안정, 식품위생 및 공중화장실 관리 등 해수욕객의 편의 제공과 쾌적한 시설관리에 힘 쓸 계획이다.
이밖에 하계휴양소, 텐트 야영장, 샤워장, 슬라이드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개장기간에 맞춰 7월 22일~24일에는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하고, 해수욕장 주변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8월 19일~27일에는 일산상설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일산해수욕장에서 행복한 휴양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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