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마을 사랑채'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부산=뉴시스] 온마을 사랑채 운영 모습.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주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선정해 다른 지자체 등에 도입·지원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510건에 이르는 지역 우수 혁신사례들 중 분석·선호도 조사와 민간 전문가 현장검증 등을 통해 온마을 사랑채를 비롯한 우수사례 34건을 최종 선정했다.
온마을 사랑채는 노인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맞춤형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저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급식시설이다. 2020년부터 동의과학대 통합돌봄센터, 푸드머스, 부산진구 등 민·관·학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마을 사랑채는 범전점과 초읍점 2곳이 운영 중이며, 노인 등 180여 명의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월 24차례 식사와 월 1회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온마을 사랑채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전국 3곳이며, 이달 말까지 지자체의 추가적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상주 센터장은 "대학 커뮤니티케어 ICC와 협력해 스마트 키친 플랫폼 개발 등 전국 보급·확산을 위해 오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균형 있는 밥상을 제공받아 식생활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사업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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