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손예진, 연내 출산하나…"2세는 호랑이띠"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혼여행을 마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손예진(40·손언진)이 연내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8일 "손예진은 임신 초기"라면서도 정확한 개월 수를 밝히지 않았다. 절친한 배우 이정현이 SNS에 댓글로 "울 예진이 너무 축하해. 울 '축복이'(딸 태명)와 호랑이띠 친구"라고 남긴 것으로 미뤄 봤을 때 연내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은 지난 4월 딸을 품에 안은 상태다.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SNS에 올린 사진에서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임신설이 불거졌지만 손예진 측은 부인했다.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알릴 것"이라고 한 뒤 한 달만에 인정한 셈이다.
손예진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고 썼다. "우리 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면서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민정은 손예진이 올린 꽃 사진을 언급하며 "사진 선택 좋으네. 감성적"이라고 적었다. 사진작가 임효선은 "세상에!! 너무너무 축하해. 세상의 모든 축복을 소망합니다"라고 썼다. 이외 김혜수, 전인화 등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 뜻을 표했다.
손예진과 현빈(40·김태평)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도 함께 출연했다. 총 세 차례 부인 끝에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1년 여만인 올해 3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