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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원구성 교착상태 장기화...시민단체 반발

등록 2022.07.11 14: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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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지역 시민단체 '화성지킴이' 김원태 사무국장이 시의회 정문 앞에서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화성=뉴시스] 화성지역 시민단체 '화성지킴이' 김원태 사무국장이 시의회 정문 앞에서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운영위원장 선정문제를 놓고 열흘이 지나도록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지자 화성지역 시민단체가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12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이번에도 실패했다.

여·야 대표의원들은 지난 1일 이후 원구성을 위한 협의에 나섰지만 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히 맞서며 결국 파행으로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화성지역 시민단체인 화성지킴이는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며 1인시위을 벌였다.

'화성지킴이' 김원태 사무국장은 1인 시위를 통해 "농장물이 타 들어가고 장마철 침수로 시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시의원들은 의장, 부의장, 위원장 등 소위 잿밥에만 관심을 갖고 원구성은 뒷전인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원구성도 못하면서 1박2일간 곤지암으로 워크샵을 다녀온 것은 시의원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모르고 출마했다는 것에 실망을 느낀다"며 "제9대 화성시의원들이 잿밥 싸움만 하지말고 재발 각성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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