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말랭이마을 일원서 '오르막 미술 야시장' 개최
국비포함 사업비 6700만원 지원
10월 7~11일 닷새간…군산 작가미술장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작가미술장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르막 미술 야시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장터는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돼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군산시 청년단체 ㈜브라이트는 국비 포함 사업비 6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미술장터 오르막 미술 야시장은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애호가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작품전시와 판매 이외에도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을 미술장터로 유입시켜 젊은 작가들과 관광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아트페어 보다 중저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돼 부담없이 미술작품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브라이트 윤이슬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전시"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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