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물놀이체험장서 6세 빠져'…주말 전남서 수난사고 잇따라
[대구=뉴시스] = 수난구조훈련. (사진 = 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34분께 무안군 영산강 산책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으며 저체온증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가에 조성된 산책길을 지인과 걷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16분께 영암군의 한 물놀이 체험장에서 B(6)군이 물에 빠졌다. B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위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놀이 체험장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계곡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53분께 순천시 한 계곡에서 C(55)씨가 숨져있는 것을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C씨는 실종 신고 상태였으며 소방이 수색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말동안 비가 많이 내려 강 수위가 불어난 상태였다"며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강가 물놀이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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