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16세 연하 아내, 너무 어려 도둑이라는 생각도"
[서울=뉴시스] '허영만의 백반기행' 영상 캡처 . 2022.07.29. (사진= 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원조 테리우스' 만능 예술인 신성우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노래, 연기, 뮤지컬, 조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만능 에술인 신성우와 소요산 계곡으로 떠난다.
신성우는 1992년 꽃미남 로커로 데뷔하자마자 1집 타이틀곡 '내일을 향해'가 크게 히트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당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그는 사실 "대학 시절만 해도 가수가 될 거라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시절, 10대 가수상을 마다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또 현재의 16살 연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도 밝힌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당시엔 아내가 너무 어려 '지금 만나면 내가 도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식객 허영만은 "알긴 아는구나"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세월이 흐른 후 확신이 들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신성우는 이날 멋있게 음식을 먹던 중 갑자기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다정다감한 가장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와 식객 허영만은 살얼음을 띄운 초계탕 맛집, 계곡 소리와 함께 흙가마 오리구이를 즐길 수 있는 식당,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