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수영 황선우·리듬체조 손지인 등 유망주 4인 후원
역도 박혜정·스케이트보드 조현주 포함
향후 3년간 지원…韓 스포츠 위상 제고에 기여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책임질 주요 종목 유망주 4명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선수. (사진=SKT 제공) 2022.8.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스포츠 유망주 4인을 공식 후원한다. 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1일 오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스포츠 선수 4명에 대한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 선수는 지난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로 떠오른 황선우 선수(19세)와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 역도 선수(19세), 리듬체조 최연소 국가대표 손지인 선수(15세), 스케이트보드의 조현주 선수(15세) 등 네 명이다.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게 향후 3년간 ▲훈련 지원금 및 국제대회 성적 인센티브 지급 ▲멘탈 케어·컨디션 관리 등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해, 내년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07년 수영 종목의 박태환 선수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해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펜싱협회 후원과 더불어 브레이킹(비보잉) 스포츠와 e스포츠 협회에 대한 후원을 새롭게 시작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후원하는 4명의 선수는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여러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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