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보 "펠로시, 오늘밤 10시20분 대만 쑹산공항 도착"
대만 자유시보 단독 보도…펠로시 하룻밤 묵을 예정
"美, 타이베이내 그랜드 하얏트·메리어트 호텔 예약"
"3일에는 타이베이서 차이잉원 총통과 회돔도 진행"
[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총기 안전 대책 관련 시위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시위대는 의회가 총기 안전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2.06.09.
대만 자유시보는 펠로시 의장 전용기가 이날 밤 10시20분(현지시간) 타이베이 인근 쑹산공항(송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신문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서 하룻밤 묵고 3일 대만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미국 측이 (타이베이) 신의구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중산구의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했다면서 펠로시 의장 일행이 이들 2곳 중 하나에 머물 것”이라고 했다.
대만 외교부는 아직 펠로시 의장 일행의 방문 가능성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오늘(2일) 저녁 중요한 귀빈이 대만에 도착한다”고만 밝혔다.
대만 미러미디어는 "펠로시 의장이 3일 점심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을 가진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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