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폭우로 실종 부론면 노부부 수색현장 방문
"의회 차원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부론면 노림리 실종 노부부 수색현장 방문 모습.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는 지난 9일 폭우로 인해 섬강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부론면 노림리 실종 노부부 수색현장을 방문했다.
이재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노림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지휘본부를 방문해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와 열흘째 이어지는 수색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실종자 가족에게는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원주지역에는 3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부론면 노림리에서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고 21만 평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닭 700마리가 폐사되고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10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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