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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GW산단에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 공장 유치

등록 2022.09.02 0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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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GW산단에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 공장 유치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코리아씰라인㈜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씰라인은 울주군 내광리 GW일반산업단지 내에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은 부지 7122㎡에 건축연면적 4037㎡으로 지상 2층 규모이다. 내년 2월 착공해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78억원이 투입된다.

코리아씰라인은 생산 공장에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씰라인은 1989년 서울에서 창업한 뒤 1999년 울산 울주군 웅촌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20년 가까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메탈 벨로우즈 씰’은 펌프 축과 같은 초고속 회전체의 축에 설치돼 고온·고압의 유체나 가스 등의 양을 조절하거나 누설을 방지해 주는 핵심 부품이다.

반도체부터 석유화학, 원자력 등 산업 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서 코리아씰라인은 지난 2000년도에 마이크로 플라스마 용접 기술을 활용해 고온·고압은 물론 진동이나 변형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지닌 메탈 벨로우즈 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김두겸 시장은 “코리아씰라인이 울산과 함께 성장해 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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