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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지 해커 집단 '킬넷', 日 정부 사이트 사이버 공격

등록 2022.09.06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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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끊기는 등 불안정한 상태…범행 가능성 있어 원인 조사 나서

[서울=뉴시스]러시아를 지지하는 해커 집단 '킬넷'의 SNS에 6일 오후 4시30분을 조금 지나 '이-고브'(e-Gov)라는 일본 정부 운영 행정정보 포털 사이트 등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2022.9.6

[서울=뉴시스]러시아를 지지하는 해커 집단 '킬넷'의 SNS에 6일 오후 4시30분을 조금 지나 '이-고브'(e-Gov)라는 일본 정부 운영 행정정보 포털 사이트 등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2022.9.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를 지지하는 해커 집단 '킬넷'의 SNS에 6일 오후 4시30분을 조금 지나 '이-고브'(e-Gov)라는 일본 정부 운영 행정정보 포털 사이트 등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30Gov에 접속을 시도한 결과 일부 사이트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끊어지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내각 사이버 보안센터도 이를 파악하고 범행 성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내각 관방의 '내각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 관계자는 오후 6시 시점에서 정부 운영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의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속 곤란이 실제로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해커 집단 '킬넷'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당국은 정보를 수집하면서 상세한 상황이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청 홈페이지나 총무성에 따르면 '이-고브'는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행정 정보 포털 사이트로, 각 성 등이 이 통해 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신청이나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무성이 운영해 오다 지난해 9월부터 디지털청으로 소관이 이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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