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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디자인·사진영상 학생들, 中企홍보물 제작 참여

등록 2022.09.10 0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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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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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와 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역의 중소기업 홍보물 제작을 돕는 청년(예비)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경산시 중소기업체 홍보물 제작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경산시 중소기업의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산학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6월 23일 첫 스타트를 끊었다.

10일 경일대에 따르면 덕산정밀㈜을 비롯해 7개 기업이 참여하고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와 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 2인 1조를 이뤄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인희(사진영상학부)교수와 강명지(콘텐츠디자인학과)교수가 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했다.

참여기업과 학생들은 수차례에 걸쳐 미팅과 조별 회의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과 기업의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촬영·스케치·디자인 수정·보정작업 등을 거쳐 기업의 홍보물을 완성했다.

지난 8월 26일 이 사업을 주관한 하나HRD센터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보고회와 수료식, 시상식을 겸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기업과 학생들, 이 사업을 지원한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소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나라엔퍼스의 홍보물을 디자인한 장현지·박진 학생이 경산시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국회의원상, 경산시의회 의장상, 하나HRD센터장상 등이 시상됐다.

경일대 콘텐츠디자인학과 4학년 김은서씨는 “졸업 전에 기업의 홍보물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과의 미팅, 현장 답사, 고객 니즈 파악 등의 과정에서 겪은 녹록지 않은 수고로움 덕분에 졸업 후 현장실무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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