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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국장 참석(종합)

등록 2022.09.11 10:45:34수정 2022.09.11 15: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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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런선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장례식

유엔 총회 참석 전 영국 우선 방문 예상

바이든 참석, 기시다 일 총리 참석 검토

[파리=AP/뉴시스]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영국대사관에 설치된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화. 2022.09.10.

[파리=AP/뉴시스]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영국대사관에 설치된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화. 2022.09.10.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 정상들이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후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스코틀랜드 북동부 밸모럴성에 인치돼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12일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왕실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예배가 거행된다.

여왕의 관은 공군기편으로 버킹엄궁으로 이동, 14일 웨스트민스트 사원으로 옮겨지며 19일 장례식이 치러진다. 장례식이 열리는 19일은 공휴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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