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본회의 첫 유튜브 생중계…"쌍방향 소통"
15일 제310회 임시회 1차 정례회부터 적용
예결특위도 생중계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광주=뉴시스]광주시의회 청사.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본회의를 유튜브 생중계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13일 "정책토론회 등에 국한됐던 유튜브 생중계를 본회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19년 10월부터 정책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왔으나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오는 15일 제310회 임시회 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모든 본회의와 예결특위 회의 장면을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키로 했다.
시의회는 2003년 2월 제120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등을 시의회 홈페이지(council.gwangju.go.kr)를 통해서 실시간 방송 송출을 해오다 유튜브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유튜브 생중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국회,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남 사천시의회, 대전 중구의회, 경기 안성시의회 등이 본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채널(youtube.com/광주광역시의회)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으며, 유튜브 앱에서 '광주광역시의회'를 검색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의 '유튜브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달기를 통해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정무창 의장은 "홈페이지 생방송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확대해 시민에게 활짝 열린의회, 양방향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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