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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미세먼지 차단숲 만든다…예산 60억 투입

등록 2022.09.14 14:29:19수정 2022.09.14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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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청라16호 경관녹지 등 올해 준공 목표

인천 서구, 미세먼지 차단숲 만든다…예산 60억 투입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신현동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약 8ha가 조성된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국비 30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로와 산업단지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분진, 열섬현상을 저감하고 양질의 공기 공급과 흡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청라16호 경관녹지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석남이음숲 4단계 구간 착공도 추진 예정이다. 두곳 모두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라16호 경관녹지는 심곡천과 인접한 특색을 살려 산책로로 대규모 숲을 조성하며, 석남이음숲 4단계 구간에는 대규모 수목 식재와 더불어 다양한 식물을 도입해 도심 내 부족한 녹음을 채우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어 쾌적하고 녹음이 푸르른 서구로 거듭나기 위해 인천시와 협력, 적극적으로 사업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심 내 미세먼지 차단숲 확대 조성은 서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라면서 "주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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