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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쓰고 여장한 뒤 여탕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 검거

등록 2022.09.15 08:00:23수정 2022.09.15 2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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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여장을 하고 신체 일부를 수건으로 가린 뒤 여자 목욕탕에 한시간 가량 머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인천 연수구 한 목욕탕에서 가발을 쓴 채 여탕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여탕 탈의실 등에서 50분가량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그는 가발과 여성용 속옷을 입고 수건으로 신체 일부를 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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